조관우 두번째 부인과 이혼 “신용불량에 삭발까지... - 사람이 좋다”
조관우 눈물고백, 신용불량자가 된 힘들었던 지난 날, 미모의 부인 손혜련과 두번째 이혼사유
조관우 부인 손혜련 이혼이유
조관우 부인 손혜련 “연예인 뺌치는 미모”
과거, 조관우는 KBS2 '승승장구' 출연 당시 아내 손혜련씨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바 있었다. 이후 조관우의 아내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적이 있었다. 특히 그당시, 부친 조통달은 아들 조관우가 "지금의 부인을 만나 사람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조관우의 부인은 "처음 만남에서 개그도 하고 즐겁게 해줬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거라도 없었으면 안 만났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바 있었다.
[신용불량자가 된 힘들었던 지난 날, 조관우 눈물 어린 고백]
오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가수 조관우 편'이 방영되었다. 정말, 코가 찡하고 눈물이 흐를듯한 방송이었다. 마냥 행복할 것처럼 보였던 가수 조관우, 그의 슬픈 노래만큼이나 사람 조관우의 인생사도 힘겹고 눈물겹기만 했다.
“생활고로 너무 힘든데 서로 감싸주지 못했죠. 그러다보니까 3, 4년 떨어져 있었고 부부로서는 이제 그때 이제 멀어진 것 같아요.”
데뷔 24년차에 4회 연속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90년대 대표가수이자 나는 가수다의 레전드 가수가 바로 가수 조관우이다.
그런 조관우에게도 아픔과 고난은 그냥 그를 지나가지 않았다. 조관우의 삶 한가운데 고통과 좌절이 있었던 것이다. 지난 2011년 성대 결절 수술 이후 가수 조관우(54세)는 수입 없이 수개월을 생활했다고 한다. 그 당시 조관우는 생활고에 시달리기 시작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런데, 설상가상 그의 재산을 관리하던 지인의 배신까지 겹치면서 조관우는 수십억원의 빚더미에 올라앉고 말았다고 한다.
그 당시 힘겨웠지만, 아무리 버티려 노력했지만 조관우 소유의 집 두 채가 모두 경매에 넘어가버렸고, 마침낸 조관우는 빈털터리가 되면서 신용불량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
아직도 가수 조관우는 그 당시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정말 엎친데 덮친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재혼으로 어렵게 일군 가정까지 깨지고 말았다고 한다.
별거 3년만에 현재 이혼 조정 기간을 밝고 있다고 한다. 가정과 집을 모두 잃은 조관우는 4개월 전부터 큰아들 조휘(24세)의 월셋집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 외출도 삼가야 했다고 한다. 또한,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전설적인 가수였던 조관우, 그가 가정과 집을 다 잃어버리게 되면서 고통을 감내하며 삶을 이어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네 아이의 아버지 조관우, 삭발한 이유는?
<늪>, <꽃밭에서> 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는 히트곡에 비해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였다.
조관우는 데뷔 후 줄곧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가 신비주의를 벗게 된 계기는 바로 2011년 <나는 가수다> 출연을 통해서였다.
하지만 그 후 조관우는 성대가 망가져 목소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던 것이다. 수술을 받고 목소리는 겨우 돌아왔지만, 5옥타브를 넘나들던 특유의 가성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노래밖에 몰랐던 조관우는 절망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힘든 과정에서 장성한 두 아들 조휘(24세), 조현(21세)은 조관우를 지지해주는 기둥이자 삶의 원동력이 돼고 있다고 한다.
두 아들은 뮤지션으로 성장해 2018년 조관우의 9집 정규 앨범 작업을 도우기도 했었다. 조휘가 코러스와 피처링을 했고, 조현이 디렉팅을 도운 9집 앨범은 조관우에게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고 한다.
두 아들 이외에도 조관우에게는 두 번째 부인 사이에 9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3-4년여 간 떨어져 있으며 6개월에 한번조차 보기 힘든 셋째 아들과 막내딸을 오랜만에 만난 조관우의 모습에선 비장함 마져 엿보였다.
4명의 아들딸을을 돌보는 게 힘들 법도 하지만 조관우는 아이들을 보는 내내 입가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하기만 하다며 조관우 스스로 “그 동안은 하늘을 날아다녔다면 지금은 다시 땅바닥을 딛고 걸어가는 중”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기도 했다.
네 아이의 아버지 조관우는 아버지로서, 가수로서 삶에 대한 의지를 굳게 하기 위해 최근 삭발까지 감행했다고 한다. 짧은 머리로 10년 지기 친구 김태원, 영화사 관계자들 등을 만나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관우의 모습이 눈물겹기만 하다.
[조관우 아버지 명창 조통달과 어머니의 눈물]
네 아이의 아버지가 아닌 아들 조관우는 그동안 자신의 힘겨운 모습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보일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조관우는 한동안 자신이 처한 처지를 보이기가 두려워 부모님인 명창 조통달 부부의 연락을 일부러 피해왔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관우의 부친 조통달(74세)은 유명한 대한민국의 판소리의 전설적인 명창이다.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아직도 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 조통달이 1년 여 만에 아들 조관우의 연락을 받아 전주에서 상경했다.
부모님은 아들 걱정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만큼 보자마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부모님은 수고 많았다며 조관우를 안아주니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
아들이 월세조차 내지 못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며 어머니는 기어코 봉투까지 손에 들려 보냈다. 다시 내려가면 손주들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한 조통달 부부는 아들 조관우에게 웃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만 마음과는 달리 눈물이 앞선다고 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역경을 만난 가수 조관우가 지금 처한 역경을 잘 헤쳐 나오기 위해 노력하는 사연과 네 아이의 아버지로서 재기하기 위한 눈물어린 분투가 오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현재 조관우의 삶이 힘겹겠지만, 반드시 언젠간 모든 빚을 청산하고 네아이의 아빠로써 가장으로써 자랑스럽게 인트뷰 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싶다.
더 멋진 가수로 거듭날 조관우의 앞날에 건승을 빌어본다. 파이팅 조관우!
2014년 방영, ‘사람이좋다' 조관우 "6살 때 헤어졌던 母, 군대서 재회"
가수 조관우가 6살 때 헤어졌던 어머니와 군대에서 재회했던 사연을 전했다. 조관우는 2014년 방영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어머니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고 어머니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나는 어머니 얼굴을 몰랐다가 내가 여섯살 때 헤어진 걸로 안다. 아버지랑 살다 군대 있을 때 어느 아주머니가 면회를 왔다고 해서 딱 보는데 엄마 같은 감이 오더라.'그렇게 하시고 지금 엄마라고 나타나셨냐. 이렇게 오시면 나 군대에서 탈영할거다'라고 했다. 그 정도로 심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한테 어머니는 어머니더라. 늘 멀리서도 내 몸을 걱정해주고, 평생 모으셨던 돈을 아이들 적금이라고 통장에 담아 넣어주시고. 나는 내가 어렵단 이유로 그 돈을 쓰고. 어머니가 몸도 약해지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데 어떻게든 잘해드려야하는데 하는 생각만 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벨기에 오리' 줄리안 퀸타르트, 네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가수 조관우의 일상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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