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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인생역전 안동역, 아내 용미숙, 과거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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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과거사 고백 "영화같은 이야기, 눈물없인 못봐"


진성


진성 인생역전 안동역, 아내 용미숙, 가족사 고백

인생다큐 마이웨이, 진성 과거사 "눈물없이 못보는 한편의 영화같은 사연"


진성 갑작스런 혈액암 판정, 모든게 무너진 느낌.

진성 아내 용미숙, 조건없는 사랑 가르쳐 준 고마운 팬

진성 아내


104일 안동역에서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가수 진성, 그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슴아픈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늘 밝은 웃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가수 진성. 그의 환한 미소 뒤에 감춰진 상처와 그의 인생 이야기가 104일 인생다큐 마이웨이 진성편에서 공개되었다.

 


가수 진성은 1997'님의 등불'로 데뷔했다. 1998'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2002'내가 바보야', 2005'태클을 걸지 마', 2008'안동역에서' 등을 선보였다. 그 중 '안동역에서'가 뒤늦게 히트를 기록하면서 실제 경북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가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진성


<진성- 안동역에서 가사>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 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2008년 진성이 발표한 안동역에서가 뒤늦게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실제 경북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가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진성


누구나 한번쯤 불러봤을 '안동역에서'8년 전 안동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였다.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해 전국 노래방 애창곡 1, 성인가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트로트 메들리 가수로 데뷔한 진성은 무려 앨범을 1000만장 이상 판매한 고속도로 위의 밀리언셀러다. 깊은 울림을 전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많은 아픔이 담겨 있었다.

 

가정불화로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헤어져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했던 진성은 유명한 가수가 되면 부모님을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수를 꿈꾸게 되었다.

 

진성은 눈물로 얼룩진 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진성이 3살이 되던 때부터 어린 그를 두고 집을 떠난 부모님 때문에 친척 집을 전전하며 천덕꾸러기로 살아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진성


진성은 "나는 애물단지였다. 친척 집에서는 저를 못 쫓아내서 혈안이 되어있으니까내가 사돈의 팔촌 집까지 옮겨 다니며 10대를 그렇게 보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친척들에게 홀대받을수록 부모에 대한 원망은 커져만 갔다"고 한다. 그렇게 진성이 13살이 되던 해에 다행스럽게도 부모님은 재결합했지만, 얼마 못 가 어머니는 다시 집을 나가게 됐다고한다.

 


진성은 "어머니가 저를 두 번 버리고 갈 때 `당신들은 나의 부모가 아니라 철천지원수`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진성은 "요즘도 전북 부안에 계신 어머니를 가끔 찾아가 보지만, 원망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의 응어리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진성


이날 아내와 함께 부안을 찾아가 어머니와 식사하는 모습의 진성이 그려졌다. 진성은 식사 내내 불안해하는 표정을 보였다.

 

그 모진 세월을 지나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어머니가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으셨다. 길었던 헤어짐으로 밉기도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조금씩 원망했던 부모님을 이해하게 됐다는 진성은 요즘 어머니를 찾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진성 갑작스런 암투병 "모든게 무저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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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아내

 

가수 진성은 뒤늦게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기쁨도 잠시였다고 한다. 진성은 2016년 말 돌연 혈액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진성은 "암 판정을 받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담담히 말한다. 다행히 초기에 판정을 받은 덕분에 치료에 몰두해 지금은 완치 단계까지 올수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진성 암투병


또한, 이날 진성은 노래 덕분에 아내를 만난 이야기도 전한다. 아내는 진성의 목소리를 좋아해 그의 트로트 메들리를 5년 넘게 들었다고 한다. 마침 아내가 다니던 식당에 진성도 종종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식당 주인을 통해 소개를 받은 일화가 공개된다.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다는 진성은 이날 아내를 위해 웨딩 촬영 이벤트를 벌인다.

 

       

어린 시절 상처 때문에 절대 가정을 꾸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진성에게 쉰을 넘긴 늦은 나이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아내 미숙 씨는 무명시절 가수와 팬으로 만나 조건 없는 사랑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사람이었다.

 

진성 아내


늦은 나이의 가수로써 성공한 진성, 가슴에 품은 아픈 사연을 풀고 아내와 행복한 여생을 누리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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